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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크바에서 일본 아키타 이누 (秋田犬) 증정식

모스크바에서 일본 아키타 이누 (秋田犬) 증정식



2018년 5월 26일 (土), 판문점에서 文-金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,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日 아베 총리-러시아 푸친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열렸다. 


양국은 "北核문제 해결에 긴밀히 공조한다"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으나, 이날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모스크바 거리 한복판을 산보한 아키타 이누 (秋田 犬)였다.


아키타 이누는 '일본의 진돗개'로 보면 된다.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는 일본의 개(犬)이다.


이날 더욱 시선을 끈 것은, 아베 총리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, 평창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딴 자기토바 선수에게 바로 이 아키타 이누 한마리를 선물하는 '개 증정식'였다.
일본 매스컴에서는 흥분된 분위기에서 이 '퍼포먼스'를 상세 보도하기도 했다.




자기토바 선수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정에서 일본에 들려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, 이 때 아키타 이누에 반해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었다. 
그런 차에 일본 아키타현 (県)에서 자기토바에 이윽고 개를 선물하게 된 것이다. 세계 피겨의 여왕의 애견이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세계에 홍보ㆍ선전도 되었으니, 일본 측도 기쁜 마음으로 증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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