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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의 김정은 형제들이 좋아한 가수는 누구?

벡크 2019. 2. 11. 19:36

북한의 김정은 형제들이 좋아한 가수는 누구?

 

 

 

 


 

김정은의 동복 형 김정철이 광적으로 좋아한 가수는 세계최정상급의 록(rock)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(Eric Clapton)이었습니다.

그를 재기시켜준 곡 'Tears in Heaven'은 그의 어린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한 곡이라 합니다.

 

이쯔키 히로시(五木ひろし)는 한국계 가수로서,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당한 김정은의 이복 형 김정남이 대단히 좋아했던 가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 이 측면만을 놓고 본다면 김정철은 서구적이고, 김정남은 동양적인 취향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.

 

 

* 이쯔키 히로시는 한국의 나훈아하고도 곧잘 비교가 되고 있는 가수지요. 음색이나 노래하는 방식이나 여러 음악적 소질들이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. 


그러나 이쯔키 히로시에게는 그 특유의 '시나야카사(しなやかさ : 야들야들함)'가 있습니다.

그리고 1) 무비스타와의 스캔들 같은 것도 없었고

2) 바지를 내리는 해프닝 같은 일도 없었으며

3) 이혼 소송 같은 소동(訟事)을 벌인 일도 없습니다. 아주 '클린 이미지'의 가수입니다.

 

*업로드한 동영상은 '쿠쯔카케토키지로(沓掛時次郎)' 라는 곡으로 영화 주제가이기도 한 곡이었습니다.

하시 유키오(橋 幸夫 : 나미의 '슬픈 인연'의 원곡 가수)가 1961년 영화주제가로 먼저 불렀으나, 그 하시 유키오를 이렇게 정중히 모셔 앉혀 놓고, 이쯔키 히로시가 예의를 갖춰 다시 노래하고 있네요.

 

에릭 클랩튼(Eric Clapton) 'Tears in Heaven'    

 

이쯔키 히로시(五木ひろし) '쿠쯔카케토키지로(沓掛時次郎)'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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